제철 맞은 배추로 엄마가 끓여주던 깊은 맛 나는 우거짓국 끓이는 방법

김장철 배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추를 활용해 엄마가 끓여주던 깊은 맛 나는 우거짓국 끓이는 방법 소개합니다.^^

 

오늘 끓인 우거짓국은 큰 배춧잎을 삶아 데친 후 양념하여 콩나물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었는데요.

단배추를 활용해 우거짓국을 끓여도 맛이 매우 좋습니다.

 

 

■ 엄마가 끓여주던 깊은맛 나는 우거짓국 끓이는 방법

 

1) 멸치 한 줌을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무와 다시마, 물을 붓고 육수를 끓여줍니다.

 

 

2) 배춧잎은 소금 한 숟가락 넣은 물에 한 번 삶아냅니다.

※ 배추를 넣은 후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2분 삶은 후 건져냅니다.

 

 

3) 건져낸 배추를 찬물에 바로 담가 식혀줍니다.

 

 

4) 물기를 살짝 짜낸 배추를 먹기 좋게 4~5등분 잘라줍니다.

 

 

5) 국을 끓일 냄비에 자른 배춧잎을 담아줍니다.

6) 된장 3, 고춧가루 1, 국간장 1, 다진 파 2, 다진 마늘 1, 멸치액젓 1, 참기름 1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10분간 간이 배도록 재워둡니다.

 

※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고춧가루를 빼고 양념하세요.

 

 

6)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재워 둔 배춧잎을 중간 불로 3분가량 볶아줍니다.

그냥 끓여도 되지만 볶아주면 우거지가 더욱 부드럽고 맛도 깊어집니다.

 

 

7) 그리고 끓여둔 육수와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 콩나물 꼬리는 미관상 지저분해 떼어내고 요리하기도 하지만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므로 국을 끓일 때는 되도록 꼬리를 자르지 않고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강한 불로 5분가량 끓인 후 중간 불로 줄여 15분가량 끓여줍니다.

 

 

9)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파와 어슷하게 선 홍고추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간을 보고 싱거우면 멸치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짜다면 물을 조금 더 부어 간을 맞춰주세요.

※ 구수하게 드시고 싶다면 이때 들깻가루를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 마지막으로 간을 맞춘 후 약한 불로 10분간 끓여내면 엄마가 끓여주던 깊은 맛 나는 우거짓국 완성입니다.^^

 

그럼 제철 맞은 배추로 우거짓국 맛있게 끓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