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김밥 예쁘게 싸는법

3월 말, 4월 초순이 다가오니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는데요^^

곧 꽃샘추위가 물러가 포근한 봄날이 이어지면 곳곳에 꽃 축제며, 아이들 소풍이 이어지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설레이는 봄 소풍을 기대하며 김밥 맛있고 예쁘게 싸는법 소개합니다.

속재료를 하나씩 길쭉길쭉 넣고 싸는 김밥은 사실 그닥어렵지 않은데요.

이렇게 속을 야무지게 꽉 채우면서 모양까지 예쁜 김밥을 만드는 건 살짝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아래 레시피를 한번 정독해 두시면 앞으로 김밥 싸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 속이 꽉 찬 김밥 예쁘게 싸는법 

 

기본 속재료는 계란, 당근, 크래미, 어묵, 오이, 우엉, 단무지, 햄 8가지를 준비했고요.

그 외 김밥용 김과 밥이 필요합니다.

먼저 모두들 어려워하시는 계란 지단을 만들어 볼게요^^

 

 

1) 계란은 볼에 깨어 소금을 살짝 넣고 거품기로 저어 모든 알끈을 제거합니다.

(* 소금은 계란 1개당 한 꼬집 양 생각하시면 돼고요. 큰 계란 한개당 김밥 1줄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그리고 키친타올을 이용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 펴 발라주고요.

(강한 불로 예열 시킨 후 약한 불 상태를 유지합니다.)

 

 

3) 그런 다음 계란물이 프라이팬 전체적으로 얇게 펴질 정도로 부어주세요.

 

 

 ※ 불이 쌔면 지단이 우글쭈글해지므로 반드시 약한 불을 사용합니다.

 

 

4) 그리고 프라이팬을 잡고 고루 돌려 계란물이 전체적으로 잘 펴지도록 모양을 잡아주고요.

 

 

5) 아랫면이 이렇게 익으면 바로 뒤집어주세요.

 

 

6) 그리고 반대편도 다 익으면 쟁반에 건져내어 한 김 식혀줍니다.

 

 

7) 그리고 식힌 계란지단을 돌돌 말아주고요.

 

 

8) 그대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9) 그리고 채썬 지단은 쟁반에 풀어 놓고요.

 

 

10) 크래미살은 결대로 쭉쭉 찢어 준비합니다.

 

 

11) 그리고 사각 오뎅 또한 최대한 얇게 썰어주고요.

 

 

12) 기름 두른 팬에 한번 볶아내어 쟁반에 올려줍니다.

 

 

13) 그리고 오이는 씨를 제거하고 돌려 깍은 후

 

 

14) 역시나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15) 그리고 당근도 얇게 채 썬 다음...

 

 

(채칼 사용하셔도 됩니다.)

 

 

16)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17) 그리고 볶은 당근은 넓게 펼쳐 한 김 식혀 준비하고요.

 

 

18) 절임 우엉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19) 그리고 햄 준비하고요.

 

 

20) 단무지도 물기를 빼 내어 준비하세요.

 

 

21) 그리고 밥은 깨소금과 소금,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그럼 재료준비가 모두 끝이 났으니 김밥을 싸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발에 김을 펼쳐 올린 후 밥을 최대한 얇게 4/3 지점까지 펴 주세요.

 

2) 그리고 당근, 햄, 오이를 올려주고요.

 

 

3) 그 위에 채썬 당근, 우엉을 올려줍니다.

 

 

3) 그리고 볶은 어묵도 올려주고요.

 

 

4) 여기에 크래미살과 계란지단을 듬뿍 올려줍니다.

 

 

5) 그리고 김밥을 쌀 때 속재료가 밀리지 않도록 양 손으로 속 재료를 꾹꾹 눌러 모양을 한번 잡아주고요.

 

 

6) 김밥을 쌀 때도 양손으로 손 재료가 밀려나오지 않도록 잡아당겨주며 말아주세요.

 

 

7) 그리고 속 재료를 한번 말은 후 밥은 꼭 요 정도 보여야 합니다.

 

 

안 그럼 밥알이 속재료를 감싸고 있지 않아 썰어보면 다 터져버리거든요.

 

 

그럼 김밥을 사 샀으니 이제 김밥을 썰어볼까요?

 

 

생각했던대로 모양이 참으로 예쁘게 잘 나왔는데요.

아시다시피 김밥을 썰 때는 빵칼로 썰면 깔끔하게 썰리고요.

또 빵칼이 없는 경우에는 칼을 불에 살짝씩 달궈가며 썰면 김밥이 깔끔하게 잘 썰립니다.

 

그럼 설레이는 봄 김밥 예쁘게 싸서 소풍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