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엄마가 해 주셨던 추억의 반찬 중에...
문득 한 번씩 도시락에 넣어주셨던 들기름 향이 나면서 달콤한 김치 볶음이 그렇게도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김치볶음에 참치나 햄, 고기를 넣고 만들어도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김치만 볶은 게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릴 적 엄마가 해 주셨던 그 방식 그대로 엄마표 김치 볶음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이렇게 김치 볶음을 만들어 두면 식은밥이든 물 말은 밥이든 따뜻한 밥, 라면 등...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김치 볶음 하나면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지요. ^^
■ 추억의 도시락 반찬 메뉴 엄마표 김치 볶음 만드는 방법
1) 김치는 2인 기준 4/1포기 썰어줍니다.
※ 매운 김치 볶음이 싫다면 김치를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어 김치 볶음을 만드셔도 맛있어요.
2) 김치 볶음에 달콤한 맛을 내줄 양파 반개와 대파 1개를 썰어줍니다.
3)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썬 김치를 넣고 중간 불로 김치 숨이 죽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4)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 한 컵을 부어줍니다.
김치 4/1포기= 물 한컵 입니다.
5) 그리고 썰어 둔 양파를 넣고 물에 김치와 양파가 푹 무르익도록 계속 중간 불을 유지해 익혀줍니다.
※ 물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추가하면서 김치를 익혀줍니다.
6) 김치가 푹 무르익으면 설탕 1숟가락과 요리당 1숟가락 넣어주고요~
7) 고춧가루 한 숟가락도 넣어줍니다.
8) 그리고 대파까지 넣고 3분가량 간이 배도록 한 번씩 뒤적거리며 볶아줍니다.
9)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한 숟가락 빙 둘러주고 통깨를 솔솔 뿌린 후 불을 끕니다.
그럼 고소한 들기름 향 가득한 달콤한 엄마표 김치 볶음 만드는 방법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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