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미역이 제철을 맞아 시장에 나가보면 풍년인데요.
보통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드시거나 초무침을 만들어 드시는 게 일반적이고요.
야채 비빔밥에 생미역을 넣어 함께 비벼 먹는 생미역 비빔밥도 별미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철 맞은 생미역 쉽게 손질하는 방법과 상큼한 미역 초무침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배와 오이를 넣고 고추장, 식초를 더해 상큼하게 무쳐낸 미역 초 무침인데요.
저녁 다 먹은 남편이 미역 초 무침 맛을 보더니 입맛이 확 돈다며 막걸리 한 병을 꺼내 와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우네요.^^
그럼 제철 맞은 생미역 쉽게 손질하는 방법과 미역 초무침 만드는 방법 함께 볼게요.
미역을 사 오면 끝부분이 뿌리 쪽이라 붙어있거나 묶여있는데요.
이 부분을 자르고 요리를 하면 데치는 과정에서 엉망이 되어버려 다시 정리해 자르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지요.
그러므로 자르지 않고 바로 씻어서 데친 후 썰어야 씻기도 편하고 자르기도 편하답니다.
1) 뿌리 부분을 자르지 않고 3~4번가량 물을 바꿔가며 미역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다 씻은 미역은 소금 한 숟가락을 넣은 팔팔 끓인 물에 넣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넣자마자 미역이 파래지는데요.
미역을 넣고 다시 물이 끓어오르고 10초 후 건져서 찬물에 담가줍니다.
3) 찬물에 열기를 뺀 미역은 왼손으로 뿌리 쪽을 잡고 줄기를 쭉쭉 잡아당기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4) 물기를 제거한 미역은 한입 크기로 썰면서 뿌리 부분을 잘라냅니다.
■ 생미역 손질은 끝이 났으니 상큼한 미역 초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1) 손질한 미역과 채를 썬 배 4/1 쪽, 오이 반개, 당근 3/1을 담아줍니다.
2) 고추장 2, 고춧가루 1, 식초 2, 매실액 2, 다진 마늘 1, 소금 한꼬집 (티 숟가락으로 반 티), 통깨와 채를 썬 양파 4/1 넣어줍니다.
3) 마지막으로 양념과 고루 버무리면서 맛이 약하다 싶으면 고추장과 식초를 한 숟가락씩 추가합니다.
그럼 바다 내음을 가득 담은 싱싱한 생미역 초무침이 쉽게 완성되었는데요.
요리법과 손질법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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