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생땅콩 요리 고추장 생땅콩 조림 만드는 방법

이번 추석에 시골에 방문해 땅콩 수확을 도와드리고 땅콩 한 봉지를 얻어 왔는데요.

생땅콩을 먹는 방법은 옥수수처럼 찜기에 쪄서도 먹고요.

또 바짝 말린 후 종이컵이나 우유 팩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볶음 땅콩으로도 만들어 먹는데요.

땅콩조림으로 요리하는 경우 대부분 간장 조림으로 만들어 드시는데 전 고추장 조림이 더욱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철 맞은 생땅콩을 활용해서 맛있는 고추장 땅콩 조림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고추장을 넣고 만든 땅콩조림인데요.

고추장이 들어갔지만 의외로 맵지 않고 달콤해 초등학생 아이들도 잘 먹고요.

오히려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땅콩에 고추장이 들어가니 은근 궁합이 잘 맞는 요리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럼 함께 땅콩 고추장 조림 만들어 볼게요^^

 

 

1) 땅콩은 먹을 만큼 껍질을 벗겨 알맹이만 준비합니다.

 

 

2) 껍질을 벗기지 않은 땅콩은 씁쓸한 맛과 비린내가 납니다.

그러므로 끓는 물에 삶아낸 후 한 번 더 물에 헹구어 채반에 건져 준비합니다.

 

 

3) 볶음용 프라이팬에 고추장 1, 간장 2, 물 3/1컵, 맛술 1, 설탕 1 넣고 양념을 풀어줍니다.

 

 

4) 불은 중간 불로 켜고 양념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땅콩을 넣어줍니다.

 

 

5) 바글바글 양념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졸아들때까지 땅콩을 한번씩 저어줍니다.

 

 

6) 양념이 졸아들면 물엿을 빙 2번 돌려 짜 줍니다.

 

 

7)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약한 불로 바글바글 졸여주면 맛있는 고추장 땅콩조림 완성입니다. ^^

 

그럼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좋은 고추장 생땅콩 조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