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어린아이들의 수족구병이나 목감기, 열감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우리 집 4살 아들도 기침 감기로 어린이집을 며칠째 가지 못하고 있고요.
5살 조카도 구내염이 걸려 열이 나서 제가 돌보고 있는데요.
잘 먹이고 싶어 아이들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 저처럼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참고하셨으면 해서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 초간단 아이반찬 3종 메뉴
1) 단호박조림
1) 단 호박은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썰어 냄비에 담아줍니다.
2) 물 반 컵, 진간장 2, 물엿 1, 설탕 반 티를 넣어줍니다.
3) 강한 불로 끓이기 시작하다가 팔팔 끓으면 중간 불과 약불로 줄여 졸이기 시작합니다.
3)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불을 끄고 반찬 통에 담아 검은깨를 솔솔 뿌립니다.
그럼 달콤하면서 짭조름하니 아이들이 잘 먹는 단호박 조림이 금세 완성되지요.^^
2) 팽이버섯 크래미 오이 볶음
냉장고에 팽이버섯 조금과 크래미 2개가 남아 오이와 함께 볶아내었어요.
그러니 오이만 볶아주었을 때는 잘 먹지 않다가 이렇게 볶아내니 오이도 잘 먹는 거 있죠^^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요.
1) 크래미와 팽이버섯은 찢어주고 오이는 씨를 뺀 후 채 썰어 줍니다.
※ 크래미 대신 어묵이나 햄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2) 기름 반 티와 버터 반 티, 맛소금 조금 넣고 강한 불로 볶아주다가 숨이 죽으면 불을 끕니다.
그리고 검은깨를 솔 솔 뿌려주면 버터 향이 살짝 나는 팽이버섯 크래미 오이 볶음이 금세 완성되지요.
※ 뒤늦게 파프리카 조금 남은 게 냉장고에 보여 급히 사용했습니다.
3)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1) 콩나물을 삶을 때 뚜껑을 연 채로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냅니다.
뚜껑을 닫고 삶으면 줄기의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흐물흐물하게 삶아지니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뚜껑을 열고 삶아냅니다.
2) 데쳐 낸 콩나물은 찬물에 헹구지 말고 건진 상태로 식힌 다음 무칩니다.
※ 1, 2번 모두 생생 정보통 콩나물 맛집 편에서 나온 정보입니다.^^
3) 맛소금 조금, 참기름, 조선간장 반 티, 다진 대파나 쪽파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콩나물무침의 감칠맛 포인트는 조선간장이에요.
그럼 참고하셔서 아이들 반찬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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