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저녁메뉴 물을 넣지 않고 만든 토마토 카레밥

토마토가 제철을 맞아 가격이 참 싼데요.

몸에 좋은 만큼 아이들과 남편에게 많이 먹이고 싶지만, 그냥 생으로 썰어주면 먹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스파게티를 빼고 토마토로 맛있게 해 먹을 요리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데요.

아는 엄마가 물을 넣지 않고 토마토 카레라이스를 만드는 요리법을 가르쳐 주었네요.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요.

4살 막내는 밥에 비벼 먹지 않고 토마토 넣은 카레만 맛있다고 마구 떠서 먹더군요.^^

 

아빠는 회식을 간 터라 아이 밥에 토마토 카레를 올렸더니 양이 좀 적네요.

 

 

그럼 함께 만들어 볼게요.^^

 

 

1) 토마토 3개를 각 4 등분 하여 냄비에 깔아줍니다.

 

 

2) 채소를 썰어 토마토 위에 올려줍니다.

(저는 피망, 감자, 당근, 양파, 애호박을 넣어주었습니다.)

 

 

3) 돼지고기를 채소 위에 올려줍니다.

카레용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되는데요.

저는 돼지고기찌개 해 먹으려고 사 놓았던 앞다릿살이 있어 이걸 사용했습니다.

 

 

4) 뚜껑을 닫고 중불로 조리하기 시작합니다.

 

 

5) 채소에서 물이 올라오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어줍니다.

 

 

6) 약불로 줄이고 토마토를 수저로 으깨 채소와 골고루 섞어줍니다.

 

 

7) 카레 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한 봉지를 다 넣지 않고 맛을 봐 가며 제 입맛에 맞게 카레 가루를 넣었습니다.

 

8)

 

8) 꿀 2스푼 넣어줍니다.

꿀이 없다면 요리당을 넣으셔도 됩니다.

 

그럼 이렇게 채소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카레밥이 완성되지요.

요리하면서 보양식이 따로 없네~생각이 들더군요. ^^

매번 먹는 카레밥이 싫증 나신다면 새콤달콤한 토마토 카레밥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