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하는 친정 엄마에게 배운 닭도리탕 만들기 이렇게 간단해?

요즘은 코로나의 여파로 요식업 하시는 분들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는 식사를 고정적으로 드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나마 유지가 가능하신데요.

그중 닭도리탕은 매번 인기가 많습니다.

며칠 전에는 닭 25마리의 닭도리탕을 만들었는데요.

식당에서 요리를 할 때는 요리마다 맛이 틀려지면 안 되기 때문에 매 번 계량을 합니다.

그러니 식당에서 드셨던 닭도리탕 맛을 집에서 보시려면 아래 계량법을 사용해서 만들어 드세요^^

 

식당에서 먹던 그 닭도리탕 맛입니다.

처음 닭도리탕을 만들려면 요리법이 너~~ 무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식당표 닭도리탕 만드는 방법을 아시면 앞으로 닭도리탕 만드는 게 엄~청!! 쉬우실 거예요^^

 

 

 

 

 

그럼 함께 식당에서 나오는 닭도리탕 만들어 볼게요^^

 

 

1. 닭을 깨끗한 물에 3~4번 씻어주세요.

 

 

2. 그리고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강한 불로 끓여줍니다.

집에서 닭도리탕을 만들 때는 주부님들이 닭기름을 일일이 떼어내고 세척한 후... 

설탕 한 큰 술 넣어 팔팔 끓여 불순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닭도리탕을 끓이는데요.

 식당에서는 이런 과정이 없습니다.

 

 

3. 그리고 닭이 삶아지는 동안 감자, 당근, 양파와 대파를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와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당근과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하세요~

저는 청양고추가 없어서 생략했어요~

 

 

4. 그리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소고기 다시다 티 스푼 1개,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섞어두세요.

자신이 단 걸 좋아한다면 설탕 한 큰 술 추가해 주세요.

 

 

 

 

 

물엿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5. 닭을 삶으며 올라온 불순물은 이렇게 모두 거둬내고요~

 

 

여기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양념장을 넣어 준 다음...

 

 

대파를 제외한 야채를 모두 넣고 강한 불에서 끓여주세요.

귀찮으신 경우 대파를 모두 넣고 끓이셔도 됩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여 15분 끓여주세요.

이때 빨간 고춧가루 색상이 연하다 싶으며 고춧가루 한 큰 술 더 추가해 넣어주세요.

 

 

그리고 맛을 보아 싱겁다면 굵은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합니다.

식당에서는 찌개나 국 요리에 꽃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꽃소금은 나물을 무칠 때는 사용해도 국이나 찌개요리에 사용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 어슷 썬 대파를 올려주면 식당표 닭도리탕 완성입니다.^^

 

방법이 매우 쉽죠?^^

그럼 위 계량을 알아두시고 앞으로는 편리하게

언제든 맛있는 식당 닭도리탕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