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식당을 하고 계셔서 도와드리고 있고
백반, 야식, 중화요리 등 요식업을 하는 지인들이 많다 보니...
여러 식당의 레시피들을 많이 알게 되는데요.
오늘부터는 식당에서 나오는 레시피들을 하나씩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그중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식당 오이무침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집에서 오이무침을 만들면 식당에서 맛보던 왜 그 맛이 안 날까?
왜 절였는데도 무침에 물이 계속 생기는 것일까?
그동안 나는 오이무침에 영~자신이 없었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레시피 반드시 참고하세요!!
식당에서 나오는 오이 무침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양파를 넣고 고추장에 무치기도 하고
2)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만 사용하기도 하며
3) 소금에 절여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4) 소금에 절이지 않고 액젓과 소금을 사용해 바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요.
5) 위와 같이 반달 모양으로 썰기도 하지만...
아래와 같이
▼▼▼▼▼
오이를 통으로 두들겨 쪼갠 후
투박함이 멋스럽게 무쳐내기도 합니다.
그중 오늘은 가장 많은 식당에서 활용하는 오이무침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그냥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밥에 비벼먹어도 끝내주는
오이의 식감과 양념을 제대로 살린 오이무침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오이를 많이 섭취하시면 좋은데요.
오이는 불볕더위로 힘이 빠지고 기력이 없을 때
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의심될 때
나쁜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뚝딱 오이무침 만들어볼게요.
1) 오이 3개 껍질을 소금에 문대어 씻은 후 끄트머리를 반드시 잘라내어 준비합니다.
여기서 잠깐!!
오이 끄트머리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단순히 맛이 쓰기 때문이 아니라대롱대롱 달려 자라는 오이의 끝에는
농약성분이 흘려내려 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잘라내어 버려 주세요.
2) 그리고 오이를 반으로 자른 후 반달 어슷썰기해 주시고요.
3) 채반이나 소쿠리에 썬 오이를 담은 후 소금에 절여주세요.
소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절이면서 수분이 알아서 밑으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소금양으로 절였나?
▼▼▼▼▼
꽃소금 사용하여 사진에서 보시는 양으로 두어 번 골고루 뿌려 뒤적여 놓으세요.
15분~20분 가량 절여놓으시면 됩니다.
그 사이 오이무침 양념 만들고 다른 반찬 만들면 시간 금방가요.
그리고 15분 후 이렇게 오이에서 물이 빠져나온걸 확인할수 있고요.
이제 무쳐야 하니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고춧가루 3, 진간장 2, 설탕 1, 참기름 1,
간마늘 반 티, 식초 1큰술 반, 맛술 1큰술 반 담아 3분~5분 불려놓으세요.
그리고 절여놓은 오이를 넣어주시고요.
양념에 오이를 무쳐주면 식당에서 나오는 오이무침 완성입니다.
색상이 연하면 고춧가루 조금씩 넣어가며 색상 맞춰주시고요.
맛이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짜다면 설탕이나 맛술을 넣어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그럼 식당에서 나오는 오이무침 이제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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