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초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빨리 싸는법
저희집은 유부초밥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다른 달에 비해 4월달은 아이들 소풍도 있어고 야외에 나갈일이 많다보니 김밥보다는 만들기 편한 유부초밥을 더 많이 만들었네요.
유부초밥을 만들다 문득 초보주부일때 처음 유부초밥을 만들때가 생각나더군요.
하나하나 유부에 밥을 넣는것도 일이였고 유부봉지에 들어있던 재료만 넣고 만들다보니 맛도 밍숭맹숭했었는데요.
유부초밥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거나 남들이 만든것보다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어제 저녁에 만들어 먹은 유부초밥이예요.
요즘 토마토가 많이 나오기에 토마토쥬스를 갈아 상에 차려내니 아이들도 남편도 맛있다며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그럼 함께 맛있는 유부초밥 만들어볼께요^^
재료: 스팸, 단무지, 홍피망, 노란피망, 씨를 제거한 오이, 우엉
1) 모든 재료를 다져 준비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딱히 정해진건 아니예요.
그때 그때 냉장고에 구비되어 있는 야채와 스팸을 다져 넣으면 되지만 색상이 알록달록한게 예쁘기때문에 이점을 감안해서 재료를 선택하는것이 좋겠죠?
2) 다져놓은 재료를 강불로 한번 볶아냅니다.
3) 볶은 재료에 밥을 넣고 단 식초와 후레이크를 넣어줍니다.
밥을 먹어보고 싱겁다면 유부가 들어있는 포장용기의 양념물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초밥 속 밥은 완성되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유부초밥을 빨리 싸는 방법 소개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유부초밥 쌀 때 유부를 하나하나 벌려 숟가락으로 밥을 넣어 싸게 되는데요.
이렇게 유부초밥을 싸면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지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싸면 빠르게 쌀 수 있을까?
1) 물기를 살짝 짜낸 유부를 오른쪽 사진과 같이 모두 뒤집어 준비합니다.
2) 밥을 한줌 쥐고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3) 밥위에 뒤집어 놓은 유부를 올린 후 다시 뒤집어 내리면서 유부속에 동그란 밥이 쏙 들어가게 해 줍니다.
4) 마지막으로 밥을 유부속에 꾹 눌러 고정시켜주면 끝이지요.^^
이 방법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어보면 매우 빠른시간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저희집은 가족이 다섯이라 24매 유부초밥 3봉지인 72매를 만들어 한끼로 먹는답니다.ㅋ
그런데도 후딱 만들지요.
어떤가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나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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