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하게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법

쫀득쫀득하게 돼지고기 수육 맛있게 삶는법

주말이라 조금은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고 싶었어요.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수육을 삶았는데요.

집에서 수육 삶는법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오우 절대 어렵지 않답니다.

평소 수육을 삶으면 늘 고기가 퍽퍽해서 실패하셨던 분들도 오늘 포스팅을 보시면 쫀득쫀득하게 수육을 삶을수 있답니다.

그럼 함께 돼지고기 수육 삶아볼게요~

 

고기가 으스러지지 않고 쫀득쫀득하게 잘 삶아졌는데요.

한점 싸서 먹기전에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돼지고기 수육 삶는 고기는 어떤것으로 해야 맛있을까?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만...

저는 고기와 비계가 골고루 들어간 오겹살을 구입했는데요.

비계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분들은 삼겹살을 구입하시면되구요.

고기양이 많았으면 좋겠다는분들은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된답니다.

그럼 고기를 삶아볼게요~

 

 

수육고기가 퍽퍽해지는 첫번째 이유는 찬물에서부터 고기를 넣고 삶기때문인데요.

찬물에 고기를 넣으면 육질이 퍼지기 때문에 반드시 물이 끓을때 고기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1)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 양파, 월계수잎 (고기살때 달라고하면 줍니다.)

생강2~3쪽, 녹차티백을 넣고 불을 켜서 물을 끓여줍니다.

청주나 소주는 있으시면 한번 둘러주셔도 되는데 전 넣지 않았습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를때 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가 퍽퍽해지는 두번째 이유는 된장때문인데요.

처음 끓일때부터 된장을 넣으면 고기에 간이 베이면서 육질이 퍽퍽해지지요.

된장은 고기를 넣고 삶기 시작한지 15분이 지나서 넣어주면 돼지 잡내를 잡아줍답니다.

 

 

그리고 저는 커피티백 (카누) 한봉을 잡내 제거용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수육용 고기 삶는 시간은 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30분정도 삶아주고 10분정도 약불로 줄여 삶아주면 됩니다.

 

 

고기가 다 익었는지 확인할때는 젓가락으로 고기를 쿡 찔러서 빼 준다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잘 삶아진것이지요.

 

 

맛있게 잘 삶아졌지요?

하나씩 건져내어 썰어주면 으스러지지않고 쫀득쫀득하게 고기가 잘린답니다.

 

배고프다고 난리인통에 접시에 예쁘게 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그래도 포스팅을 해야하니 후딱 한컷 찍고 가족들 식탁에 올려주었답니다.

그럼 집에서 맛있는 수육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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