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맛있게 짓는방법과 밥물 맞추기 꿀팁 이걸 넣고 밥을 지어보세요

밥 맛있게 짓는방법과 밥물 맞추기 꿀팁

밥을 맛있게 지어놓으면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입맛이 착착 돌아 밥 한 두그릇을 뚝딱 비우게 됩니다.

밥 짓는것이 쌀만 씻어서 물만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생각할때도 있었는데 음식은 정성이란 말이 주부 10년차가 되니 틀린말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밥을 맛있게 짓기위해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지와 밥물 맞추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쌀 씻기

 

준비한 쌀을 씻기전에는 한번 헹구어준다는 생각으로 첫물은 따라버립니다.

이유는 도정과정을 거쳤지만 쌀겨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쌀에는 농약이 묻어있기때문입니다.

농약? 이 깨끗한 쌀에 무슨 농약이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쌀 재배를 하시는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쌀을 키우면서 농약을 많이 친다며 밥 지을 때 쌀을 깨끗이 씻어야한다며 늘 말씀하십니다.

 

 

[첫물은 씻지말고 버리세요.]

 

 

2) 두번째 물을 받은 후 손을 넣어 쌀을 씻은 후 물을 따라 버리세요.

저는 손이 시려워 계란풀때 쓰는 주방기구로 쌀을 씻는답니다.

이 방법 강추!!

 

 

3) 세번째 씻은 후에 생긴 쌀뜬물입니다.

바로 이 세번째 씻은 쌀뜬물로 된장국이나 청국장을 끓일 때 육수로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밥물 맞추는 방법

 

▼씻은 쌀에 손가락을 한개를 넣어 쌀이 손가락 어느부분까지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씻은 쌀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요 정도까지 쌀이 올라옵니다.

쌀과 물의 비율은 1:1입니다.

그러므로 쌀에 올라온 손가락 높이와 같게 물을 넣어줍니다.

물론 갓 재배된 수분을 많이 머금은 햅쌀이나 수분기가 빠진 묵은쌀이냐에 따라 물양이 조금 가감될수는 있습니다.

 

 

 

물양을 맞춘 쌀을 30분간 불려줍니다.

이유는 쌀이 수분을 충분히 머금어야 밥이 탱글탱글하고 윤기있게 되기때문입니다.

 

[▼맛있게 밥 지으려면 이것을 넣어보세요]

 

방송에서 콩기름이나 식초를 넣고 밥을 지은것이 그냥 짓는것보다 맛있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저는 식초는 넣지않고 주로 콩기름 티스푼 1개정도 넣고 밥을 지어 먹는데 정말 그냥 지어먹는것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는 묵은쌀로 밥을 지을때 넣어서 드시면 고소한 밥맛을 맛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하던 방법대로 콩기름을 넣고 밥을 지어보겠습니다.

 

 

30분간 불린쌀에 콩기름을 넣습니다.

 

 

전기밥솥에 취사를 누르고 밥이 지어지도록 기다렸습니다.

취사완료!!

밥이 얼마나 맛있게 잘 지어졌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윤기가 돌고 고슬고슬 밥이 잘 지어졌습니다.

그럼 한그릇 담아보겠습니다.

 

콩기름을 넣고 밥을 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밥이 매우 고소하고 찰집니다.^^

맛있게 밥 짓는법 쌀 씻는 방법부터 30분 불리기 콩기름 넣기로 맛있는 밥 지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