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수건을 관리하시나요?
특히나 여름철에는 매우 습하여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쉰내가 나기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대부분 냄새나는 수건은 삶는 게 답이다?
알고 계신데요.
정답은 노우!!입니다.
왜냐면 수건을 삶으면 뻣뻣해지므로 수건 수명을 단축시키는데요.
여기다 햇빛에 수건을 널면 더욱 직사광선에 수건이 뻣뻣해집니다.
그러면 면도 상하고 수명도 단축시키는 길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럼 오늘은 삶으면 안 되는 수건 삶지 않고 쉰내 없이 보송보송 세탁하는 법 소개합니다.
이것은 걸레인가? 수건인가?
왜 우리 집 수건은 세탁을 잘해서 널어도 냄새가 나는 것일까?
청소 한번 안 한 세탁기 문제일까요?
그럼 아래에 6가지 중 몇 개가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세요.
▼▼▼▼▼
1) 수건을 빨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
-> 수건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왜냐면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수건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섬유유연제를 사용 시 수건이 더디 마르면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2) 수건을 삶아서 사용한다.
냄새나는 수건, 청결이 우선이니 푹푹 삶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수건을 삶으면 재질의 특성상 빳빳해지면서 수명이 단축됩니다.
수명이 단축된 수건은 흡수력이 보송보송한 올의 기능이 떨어져 물기를 머금었을 때 잘 증발되지 않아 또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수건을 절대 삶아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3) 수건 세균 햇빛에 말리는 게 최고?? 노노노!! 절대 햇빛에 말리면 안 됩니다.
왜냐면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면 직사광선이 수건 재질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냄새가 없어진 듯 하나 기능이 떨어진 수건은 또 냄새의 유발과 함께 오랜 사용이 어렵습니다.
4) 축축한 수건을 바짝 말리지 않고 세탁한다.
수건을 사용하면 수건이 축축해지는데요.
사용 후 그냥 던져두면 쉰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럼 뭉쳐있는 수건을 바짝 말린 후 세탁하셔야 나중에 수건이 마르고 난 다음에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축축한 상태로 두었다가 그냥 세탁하고 세탁하고를 반복함으로써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5) 수건을 세탁할 때 옷 등 다른 것과 함께 세탁한다.
수건에는 올이 있는데요.
올에는 잔털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세탁할 때는 단독 세탁해야 하며 물을 많이 사용해 세탁해야지만 깨끗하게 또 쉰내나지 않게 세탁이 가능합니다.(세탁기 내부의 3/2 지점을 넘지 않습니다.)
6) 수건을 화장실에 두고 사용한다.
화장실은 매우 습하므로 수건이 쉬이 눅눅해집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산뜻한 방 안 서랍이나 거실 바구니에 담아두고 사용하세요.
호텔에서 왜 바구니에 담아두는지 아시겠죠?
그럼 삶지 않고 수건 냄새를 없애면서 보송보송하게 세탁하는 꿀팁 소개합니다.
따라오세요!!
▼▼▼▼▼
약간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과탄산수소 종이컵 한 컵 넣어주세요.
저는 수건의 양이 약 10개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고무장갑 끼고 5~6번 빙빙 원을 그리듯 돌려 과탄산소다를 녹여주세요.
말끔히 다 녹일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다 녹이지 않아도 그냥 두면 알아서 물에 저절로 녹으니깐요.
그리고 냄새나고 변색된 모든 수건을 과탄산소다 푼 물에 담가 최소 1시간~2시간 놔두세요.
저는 밤에 담가 두고 다음날 세탁하는 편이에요.
과탄산소다가 없다면?
락스를 조금 희석한 물이나 식초 2컵(종이컵 기준, 사과식초 사용) 푼 물에 담가 두세요.
베이킹소다는 빨래를 하얗게는 만드나 탈취의 효과는 적은 편이라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그리고 2시간 후 과탄산소다에 담갔던 수건을 그대로 건져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드럼세탁기, 일반세탁기 구분 필요 없어요.
그리고 일반 사용하시는 세탁 가루세제나 액상세제를 반 컵 넣어주세요.
그다음 반드시 울코스로 맞춰주세요.
이유는 일반 세탁을 해서 강하게 돌리는 경우 수건이 뻣뻣해지기 때문이에요.
호텔식 부드러운 수건을 원하시나요?
반드시 울코스로 세탁하세요.
또 드럼세탁기의 경우 거름망이 없으므로 잔털이 다시 붙기 쉬우니 반드시 단독세탁과 함께 물을 많이 사용해서 울코스로 세탁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빨래를 돌리다가 헹굼 차례가 오면요~
이때도 반드시 섬유유연제가 아니라 식초 종이컵 한 컵 반 콸콸 넣어주세요.
그다음 세탁이 완료되면 바로 꺼내서 널어줍니다.
그리고 올이 한 올 한 올 잘 살아나도록 최소 3~4번 탁탁 털어서 널어주세요.
말릴 때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말려주셔야 해요.
저는 창가 쪽에 널어두었는데요.
베란다 쪽 또는 제습기나 에어컨 및 선풍기 바람이 잘 통하는 위치에 널어두세요.
제습기 사용하면서 선풍기까지 돌려주면 아주 짱이죠?
그리고 신문지를 수건 사이사이 널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번거로워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바짝 마른 수건의 상태인데요.
쉰 냄새 전혀 없이 새것처럼 깨끗한 냄새나고요.
또 무엇보다...
▼▼▼▼▼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처럼 매우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워요.
그럼 앞으로는 삶지 않고 수건 쉰 냄새도 잡고 부드럽게 수건 잘 관리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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