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에 접어드니 초록했던 잎들이 다홍색, 갈색, 노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산책을 다녀오는 길에 문득 "풍경 좋은 곳으로 나들이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점심에는 설렘을 가득 담아 가을 소풍 도시락 메뉴로도 좋고, 간단한 저녁 메뉴로도 좋은 다시마 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체내 독소 배출과 피부미용에 좋은 다시마는 그냥 쌈을 싸 먹어도 별미지만요.
당근, 단무지, 오이를 속재료로 사용하여 색감이 예쁘면서 건강에 더욱 신경 쓴 다시마 김밥 맛은 그냥 쌈을 싸서 드시는 것보다 더욱 별미이지요^^
그리고 양념장으로는 액젓에 청양고추, 양파, 고춧가루 등을 다져 넣어 깔끔하게 감칠맛을 살려주었는데요.
다시마 김밥에 요 양파를 하나씩 올려먹으니 달큼하고 짭쪼름 해 참으로 맛이 좋아요.
■ 가을 소풍 도시락 메뉴 다시마 김밥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씨를 제외하고 껍질만 돌려 깍은 후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당근과 단무지도 채 썰어 준비하고요.
3) 다시마 김밥을 찍어 먹을 양념장을 만듭니다.
액젓 2큰술(전 멸치액젓 사용했어요), 물 3큰술, 작게 썬 양파 조금, 다진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3/1티, 통깨 조금
4) 일반 다시마는 씻어 바로 물에 데치면 되지만 염장 다시마는 소금기를 빼야 하므로 30분 물에 담가 둡니다.
5) 그리고 끓는 물에 2분가량 살짝 데쳐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물기를 빼 주고요.
6) 다시마 물기가 빠지는 동안 밥에 소금, 참기름을 넣어 밥을 양념합니다.
7) 그리고 씻기 불편한 김발을 지퍼백에 넣은 후 위에 다시마를 펼쳐주고요.
8) 그 위에 밥을 펴 올려주세요.
9) 그런 다음 채 썰어둔 오이, 당근, 단무지를 올려주고요.
10) 다시마와 밥을 꾹꾹 눌러가며 다시마 김밥을 말아주세요.
다시마가 크기도 제각각이고 찢어진 것도 있는터라 다시마 김밥도 모양이 제각각으로 나오네요.^^
11)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로 쓱쓱 썰어주면 금세 다시마 김밥 완성입니다.^^
전 접시에 올리기도 전에 썰면서 몇 개를 집어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가을 소풍 가실 때나 간단한 저녁 메뉴로 다시마 김밥 만드는 방법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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