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데기 벗기지 않고 반숙과 완숙 쉽게 확인하는 방법

국민 간식하면 가격 부담 없고 영양 좋은 찐 달걀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저희집도 어린아이 셋을 키우는 집이다 보니 달걀을 수시로 삶아 먹게 돼요.

그런데 개개인 입맛이 다르다 보니 목이 막히지 않는 반숙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요.

달걀 비린내가 싫어 완숙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달걀을 삶는 과정에서 반숙과 완숙 쉽게 구별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달걀 껍데기 벗기지 않고도 반숙과 완숙 쉽게 확인하는 방법

 

 

먼저 달걀부터 삶아볼게요^^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어 바로 삶으면 온도 차로 인해 삶는 과정에서 터지기 쉬워요.

그러므로 실온에서 30분 이상 놔둔 후 삶아주세요.

 

 

냄비에 달걀이 잠기도록 물을 담은 후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소금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달걀 맛을 쫄깃하게 해 주면서도 껍질도 쉽게 벗길 수가 있지요.

 

 

식초도 한 바퀴 둘러주세요.

식초 또한 응고시키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삶는 과정에서 달걀이 터져 밖으로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잡아준답니다.

 

 

달걀 삶는 시간은 열을 가한 시점으로 6분이면 반숙이고요.

12분 삶으면 완숙이 되지요.

그런데도 다 삶아진 게 맞을까?

의문점이 드신다면 달걀 껍데기를 벗기지 않고 아래 방법으로 반숙과 완숙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달걀을 바닥에 돌려봅니다.

그리고 제 자리에서 돌지 않고 여기저기 심란하게 흔들리면서 돌아가면 반숙인 상태인데요.

안에 내용물이 온전히 익지 않은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심하게 흔들릴 수밖에 없고요~

 

같은 방법으로 돌려 보아 제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달걀은 내용물이 모두 익은 완숙이 되겠습니다.

그럼 달걀 삶아 드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