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귤 수확이 시작되었는데요.
귤은 맛있는데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귤껍질...
버리는 게 일이라면 오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항균효과에 좋은 진피 차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1) 귤껍질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식초를 둘러줍니다.
2) 그 위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 10분간 진피를 담근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 과일과 채소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둬야 농약 성분이 더욱 잘 배출됩니다.
3) 깨끗이 씻은 진피는 채를 썰어줍니다.
4) 열을 가한 프라이팬에 채를 썬 진피를 담고 약간 약한불로 덖어줍니다.
※ 덖는 과정은 차를 만들 때 사용되는 용어로 열을 가해 수분을 날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5) 한번 덖고 불을 끄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놔두고 다시 덖고를 3~4번 반복합니다.
그럼 이렇게 덖는 과정으로 쉽게 수분을 날려 말린 진피를 만들 수 있는데요.
더욱 정성껏 진피를 만들고 싶다면 덖는 과정에서 손으로 진피를 비벼가며 덖어주면 더욱 모양이 깔끔하게 나와요.
이렇게 만든 진피는 지퍼백에 담아 순수 진피 차로도 드셔도 좋고 생강차와 함께 우려 드셔도 좋답니다.
겨울을 가득 담은 노란 진피 색상이 참으로 예쁘죠?
그럼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귤도 많이 드시고 귤껍질은 진피 차로도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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