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간단한 저녁메뉴 경주 교리김밥 만드는 방법

여름이라 날씨 변덕이 심해 저녁 메뉴 결정하는 것도 큰 고민거리가 되었는데요.

저는 오늘 저녁에는 뭘 먹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는 김밥을 자주 만들어 먹어요.

그때그때 속 재료를 바꿔가면서 만드는데요.

이번에는 계란지단 김밥으로 불리는 경주 교리김밥을 만들어 먹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경주 교리김밥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한입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교리김밥은 계란지단이 듬뿍 들어가는 게 포인트인데요.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함께 볼게요.

 

 

■ 김밥 10줄 분량 재료

▶ 달걀 10개, 오이 1, 단무지 10줄, 햄 10줄, 당근 1, 김 (우엉이나 맛살 등 넣고 싶은 재료 추가 가능)

 

1) 달걀 10개에 소금 반 티, 맛술 2숟가락을 풀어 달걀 물을 만듭니다.

2) 중간 불과 강한 불을 오가며 달걀 지단을 구워냅니다.

※ 일반적으로 달걀 지단은 약한 불로 부쳐내는데요.

교리김밥에 들어가는 달걀 지단은 쎈불에서 노릇하게 구워내야 고소하고 스펀지처럼 폭신한 식감을 준답니다.

3) 달걀 지단이 식으면 돌돌 말아 채를 썹니다.

 

 

4) 단무지는 설탕 1, 식초 1, 물 한 컵을 넣고 간하여 담가둡니다.

사온 그대로 간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5) 오이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썰어 설탕 1, 소금 반 티 , 식초 1, 물 한 컵을 넣고 간하여 담가둡니다.

 

 

6) 채를 썬 당근은 소금을 조금 넣고 센 불에서 살짝 볶아냅니다.

 

 

7) 밥은 다시마 2장을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어 참기름과 맛소금, 통깨를 넣고 간합니다.

 

 

8) 모든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말아줍니다.

 

 

김밥을 모두 다 말았으니 이제 썰어볼까요?^^

 

 

가스레인지 불에 칼을 살짝씩 달궈가며 김밥을 썰어줍니다.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아내면 뚝딱 교리김밥 완성이네요^^

 

오이와 단무지를 간해서 넣었더니 더욱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하고요.

폭신폭신한 계란지단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니 쉴 틈 없이 입에 쏙쏙 들어갔네요.

그럼 저녁 메뉴 선택하실 때 교리김밥도 참고하세요.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