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거리 시래기 넣은 뼈다귀감자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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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국거리 시래기 넣은 뼈다귀감자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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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국거리 시래기 넣은 뼈다귀감자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제가 어렸을때 저희 할머니는 겨울만 되면 가마솥에 불을 지펴 뼈다귀감자탕을 자주 끓여주셨었는데요~

얼마나 오랜시간 고으셨는지 고기가 뼈에서 후두둑 떨어지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할머니 마음으로는 소뼈를 고아 손자, 손녀 입에 먹이고 싶었겠지만 돈이 없으니 돼지뼈를 사다 정성껏 고아 영양보충을 시켜주고 싶었던 마음이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겨울철이 되면 가마솥에 푹푹 끓어오르던 뼈다귀감자탕이 이따금씩 꼭 생각이 나더군요.

그럼 뼈다귀감자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함께 보겠어요^_^)/

 

 

 

시장에서 만원어치 돼지뼈를 구입해 왔는데요~

양이 엄청 많아서 큰 솥에 끓이고 상에 내어놓을때는 전골냄비에 담아서 내어놓았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많이 드시지 않으면 돼지뼈 5천원어치만 구입해와도 넉넉하게 드실 수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5인가족인데다가 아이아빠가 많이 먹는편이라 만원어치를 구입했고 끓여놓고 남으면 냉동보관해 놓았다가 먹으려고 넉넉하게 구입했어요.

우선 구입해 온 돼지뼈를 찬물에 3~4시간 담가 핏물을 빼 주세요.

 

 

그런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1시간 30분가량만 담가두었어요~

중간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었구요^^

 

 

핏물을 제거한 뼈는 아무것도 넣지않고 물로만 후르르 한번 끓인 후 끓였던 물은 버려주세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삶으니 돼지비린내가 심하더군요.

 

 

한번 삶은 돼지뼈를 본격적으로 삶을건데요.

돼지잡내를 제거하기위해 생강 두쪽, 커피한봉(저는 카누 사용했어요), 된장 1큰술, 녹차티백 1개, 월계수잎 2~3개(정육점에달라고하면 그냥 줍니다.), 소주 4~5큰술 넣어주세요.

그리고 돼지뼈가 잠길정도로 물을 넣고 다시 삶기 시작합니다.

 

 

돼지뼈가 삶아지는동안 안에 넣을 재료를 준비할건데요~

저는 묵은김치, 감자, 시래기, 양파, 대파를 넣어줄건데요.

구입해 온 시래기를 바로 국이나 탕에 넣으면 시래기 껍질때문에 매우 질기기때문에 손질을 해 주셔야하는데요

 

 

이렇게 하나하나 껍질을 벗겨내서 물에 한번 씻은 후 물기를 꼭 짜내어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감자와 양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푹 끓이던 돼지뼈에 시래기와 감자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묵은지를 넣어줍니다.

저는 묵은지를 자르지 않고 넣어서 찢어먹는걸 좋아하는데 남편이나 아이들은 잘라서 넣어달라네요.

편하신데로 넣어주심 되겠죠?

 

 

고춧가루 2큰술 넣어주고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한국자 넣어줍니다.

간은 맛을 보시고 소금이나 김치국물을 더해도 되고 된장을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된장으로 간을 맞췄답니다.

 

 

그리고 상에 내어놓을때도 먹음직스럽게 담아 내어놓으면 뼈다귀감자탕 완성이지요^^

저는 많이 남을줄 알았는데 엄청난 식성의 저희 가족들이 그 다음날까지 모조리 해치웠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국에 밥을 말아 두그릇씩 먹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폭식하면 안돼~!!라며 제지를 할 정도였어요~

뼈다귀감자탕을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롭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힘든것도 잊었답니다.

여러분도 국거리가 걱정이라면 뼈다귀감자탕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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