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손질법 총 정리 생선비늘제거하는 두가지 방법

조기 손질법 총정리 생선 비늘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

조기 손질법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찍다 보니 새색시였을 때가 생각났어요

신랑에게 맛있는 조기구이를 해 주고 싶어 들뜬 기분으로 시장에서 조기를 사와 구워 주었는데 한번은 비닐을 벗기

지 않고 튀겼고요. ㅋ 또 한 번은 조기를 살 때 소금 간 해 달라고 말하지 않아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조기구이를 상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뿐만 아니라 튀길 줄을 모르니 조기 살이 다 으스러져서 모양도 볼품없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웃음도 나오지만, 생선요리는 요리 중에 가장 손도 많이 가고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조기 손질법을 총정리해 보았어요

생각외로 생선 비늘 제거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요. 함께 손질하러 가 볼게요

준비물: 조기 가위 숟가락이나 어슷하게 썬 무 칼

생선 손질이 가장 어려운 게 비늘 때문인데요

▼생선 비늘제거는 이렇게 하시면 튀지 않아요

생선 비늘 튀지 않게 제거하는 방법 2가지

1) 칼을 이용해서 비늘을 제거하면 사방으로 다 튀는데요

▶숟가락을 안으로 구부려서 비늘을 벗겨주면 사방으로 튀지 않습니다

2) 어슷하게 썬 무를 이용해도 생선 비늘이 사방으로 튀지 않습니다

▶주부님들은 용도에 따라 칼을 따로따로 사용하시지만, 싱글족은 대부분 칼을 요리용 칼 과도용 칼 이렇게 사용하

기 때문에 비린내 심한 조기를 손질하면 비린내가 나서 불쾌한데요. 이럴때 무를 사용하시면 냄새 걱정 없겠죠?

자신이 편한 방법대로 생선 등과 배 구석구석 비늘을 벗겨주세요

▼비늘을 제거한 생선과 제거하지 않은 생선의 차이

비늘이 있는 조기는 은색으로 반짝거리고 비늘을 벗긴 조기는 살이 보인답니다.

비늘을 벗긴 후 물로 씻어주세요

아가미 양쪽 지느러미와 뱃쪽 지느러미 등 쪽 긴 지느러미 꼬리 부분을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내장을 제거 안 하고 조기구이 하기도 하지만 저는 내장도 모두 제거합니다.

그럼 먹을때도 편하고 먹고나서도 내장이 없어 뒤처리도 깔끔합니다.

식사준비까지 시간 여유가 있다면 소쿠리에 받혀서 물기를 제거하구요 바쁘면 종이 행주로 물기를 꾹꾹 눌러 제거합

니다. 물기가 없어야 바싹하게 튀겨지고 프라이팬에서 기름이 탁탁 튀기지 않아요

튀김가루를 입혀서 튀기면 기름도 덜 튀고 살이 부서지지 않아서 좋은데요

튀김가루를 생선에 묻힐 때는 튀김가루를 넣은 일회용 봉지에 생선을 넣고 흔들어서 묻혀주면 편리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밀가루가 다 떨어져서 그냥 튀겨 먹었어요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뿌려준 뒤 조기를 올려 강한불로 가열시킵니다.

열기가 올라왔으면 바로 보통불로 줄인 다음 종이행주를 한 장 올리고 튀겨줍니다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대신 식용유를 사용하는 이유는 끓는점이 더 높아 부침개나 튀김 구이 할 때 사용하면 더 바삭

하게 요리되기 때문입니다

조기구이를 프라이팬에 올려두고 흔하게 하는 실수로는 어느 정도 익었는지 몰라 자꾸 생선을 뒤집어 보는데요

아랫면 살이 익으면 노르스름하게 옆면 부가 익은 게 보이기 때문에 이때 뒤집어 주셔야지 자꾸 뒤적거리면 살이 다

으스러집니다

▣ 생선손질법 요약

1) 생선구이로 드실 거면 살 때 소금을 쳐 달라고 하세요

2) 소금을 치지 않고 샀다면 위와 같이 생선 손질하신 후 바로 구워 드실 거면 맛소금을 살살 뿌려 구워 드시고

3)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지퍼백이나 일회용 봉지에 손질한 생선을 넣고 소금 한 줌을 넣어 골고루 묻게 흔들어 주신 다

음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어두셨다가 드실 때 꺼내어

4) 소금기를 물에 씻어서 제거하고 물기를 종이 행주로 닦아서 튀김가루를 입혀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이상 조기 손질법 도움 되셨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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