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김밥에 들어가는 밥을 지으시나요?
대게 일반밥 짓듯이 동일하게 밥을 한 다음
참기름과 맛소금, 깨소금으로 간하여 김밥을 싸게 되는데요.
조금 더 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시마를 넣어 밥을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싸는 김밥과 김밥집 김밥의 맛은 틀린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
들어가는 재료 때문일까요?
그것은 김밥집에서는 밥을 지을 때부터 아래와 같이 밥을 짓기 때문입니다.
남은 자투리 채소들로 김밥을 쌌습니다.
역시 그냥 밥을 지어 김밥을 싸는 것보다
밥에 아래와 같이 간을 하여 김밥을 싸니 더욱 맛이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배워 두셨다가 김밥 맛있게 싸 드세요.
■ 김밥집 사장님이 가르쳐 준 김밥에 들어가는 밥 짓는 방법
쌀을 물에 30분 불려둡니다.
불린 쌀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모두 빼고 밥솥에 부어줍니다.
물은 쌀의 양과 동일하게 넣어줍니다.
쌀과 물의 양이 1:1 비율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꽃소금을 깎아서 한 큰 술 넣어줍니다.
간을 하는 게 자신이 없으시다면?
다른 볼에 밥물을 따라 붓고 소금을 녹인 후
짭조름하게 간이 되었는지 맛을 보고 쌀에 부어주세요.
그다음 식용유 2큰술 넣어줍니다.
식용유를 넣어야 밥알끼리 달라붙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의 김밥용 밥이 됩니다.
그리고 밥에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 줄 다시마를 넣어주세요.
두툼하고 큰 다시마인 경우 1장이며
조각 다시마인 경우 4~5장 넣어주세요.
그다음 취사를 눌러 밥을 지어주고요.
밥이 완성되면 다시마를 버리고
볼에 지은 밥을 담아주세요.
소금은 미리 넣어 간을 하였으므로
소금을 뺀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그럼 김밥에 들어가는 김밥용 밥 완성인데요.
밥만 먹어도 매우 맛이 있는 밥 상태입니다.
이제 김밥을 싸 볼까요?
김밥을 쌀 때는 참기름을 미리 옆에 두고
김밥을 싼 다음 바로 김의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김밥을 썰 때는 빵칼로 썰면 단면이 깔끔하게 잘리나...
빵칼이 없다 해도 일반 칼을
불에 살짝씩 달궈가며 썰면 김밥이 깔끔하게 잘 썰립니다.
그럼 김밥집 밥 짓는 법 참고하셔서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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