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몸이 쳐져 자꾸 졸리고 저녁만 되면 기운이 없더군요.
그래도 가족들 저녁은 해 먹여야 하는데 만사 귀찮을 때는 계란말이 김밥을 후딱 만들어 드셔 보세요.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은 달걀말이 김밥이에요^^
총 5줄을 쌌는데 식성 좋은 가족들은 다 먹고 간식으로 감자튀김을 만들어 달라고 했답니다.
그럼 계란말이 김밥 만들어 볼게요.
햄과 채소를 다져서 계란말이에 넣어 줄 건데요.
저는 햄, 오이, 단무지, 우엉, 피망을 넣어주었지만 꼭 이 재료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냉장고에 구비 된 채소나 참치 등을 사용하시면 돼요.
■ 계란말이 김밥 만드는 방법
1) 햄과 채소를 다져주세요.
2) 달걀 물을 채반에 내려주세요.
3) 달걀 물에 마요네즈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그럼 달걀말이가 훨씬 더 고소해요^^
4) 달걀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맛술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5) 키친타월에 기름을 적셔 프라이팬을 코팅해 주세요.
6) 국자로 달걀 물을 퍼서 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덩어리진 마요네즈는 조리과정에서 녹으므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7) 저희 집은 달걀말이 프라이팬이 없어서 일반 프라이팬을 사용하는데요.
달걀 물 국자로 2번 떠서 얇게 올렸어요.
8) 김밥에 들어가는 달걀말이는 한 번만 말아도 돼요.
9) 계란말이를 김발에 말아주세요.
그럼 이렇게 모양이 동그랗게 잘 나오는데요.
이 상태로 바로 김밥을 싸도 되지만 저는 계란말이를 김에 한번 싸서 김밥을 쌌어요.
11) 계란말이를 김에 올려 김발로 말아주세요.
그럼 김밥 속 재료는 완성되었어요.
밥을 양념 해 볼게요.
12) 따뜻한 밥에 참기름, 맛소금, 통깨 넣고 버무려주세요.
13) 김에 밥을 올린 후 계란말이를 올려 말아주세요.
※ 밥이 식은 후 김밥을 싸면 김이 풀려 밥알을 붙여야 하는데요.
밥이 따뜻할 때 김밥을 싸면 밥알을 부치지 않아도 김이 풀리지 않아요.^^
계란말이 김밥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한번 썰어 볼까요?
그냥 썰라고 하니 칼을 갈고 김에 참기름을 발랐는데도 잘 썰어지지 않네요.
이럴 때는 불에 칼을 살짝 달구어 김밥을 썰어주면 말끔히 김밥이 썰어져요.
계란말이 안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었더니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더군요^^
색감도 알록달록하니 예쁘지요?
그럼 밥 하기 싫은 날 간단하게 계란말이 김밥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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