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아저씨께 배운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 털 뭉침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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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아저씨께 배운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 털 뭉침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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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아저씨께 배운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

털 뭉침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은 덤~

단골 세탁소 사장님께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을 여쭤보았는데요.

사장님이 집에서 패딩을 세탁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

주방세제만 조금 넣고 그냥 세탁기로 돌려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 세탁기는 이사를 오면서 통돌이세탁기로 바꿨는데요.

통돌이 세탁기에 옷을 세탁해 보면 구김이 심해

세탁기로 돌리는 것은 패스했고 손빨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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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 함께 볼게요~

먼저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모두 꺼내주세요.

 

그리고 열려 있는 지퍼는 모두 닫아주고요.


똑딱이 단추도 모두 채워줍니다.

그리고 찍찍이가 붙어 있는 패딩이라면

찍찍이 손상이 없도록 찍찍이도 모두 부쳐주세요.


그다음 소독용 에탄올 종이컵 한 컵과

주방세제 조금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 목둘레와 소매에 때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이 과정은 생략하시면 됩니다.

바로 주방세제로만 패딩을 세탁하세요.


그리고 목둘레와 소매 부분에 주방세제와

에탄올 섞은 물을 부어 20분간 때를 불려 줍니다.


그리고 김장봉투에 패딩을 넣고

주방세제 소주컵 한 컵 양 넣어주세요.

그다음 따뜻한 물을 비닐 안에 채워줍니다.


샤워기를 들고 있다가 팔이 아파서

샤워기를 그냥 비닐 안에 넣고 물을 채워주었어요~

물을 채우는 동안 패딩이 둥둥 뜨기 때문에

다 채울 필요는 없고 3/1만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닐 입구 부분을 고무줄로 두 번 느슨하게 묶어주세요.

저는 고무장갑 구멍 난 게 있어서 고무줄로 사용했어요.

그다음 비닐을 밟아 패딩에 묵은 때를 속 시원하게 빼 줍니다.

 

저는 한 5분 정도 밟아 주었고요~

고무줄을 너무 꽉 묶으면 공기가 팽팽해 밟기가 어려우니

반드시 두 번만 느슨하게 묶어 밟아주세요.

아니면 윗부분에 살짝 구멍을 내서 밟으면

공기가 빠져 수월하게 밟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무줄을 풀어 지저분한 물은 버려주고요.

패딩을 꺼내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그리고 세탁을 다 한 패딩은

세면대 위에 올려 물기를 빼 주고요~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세탁망에 넣어주세요.

저는 성격이 급해 패딩을 눌러서

물기를 뺀 다음 바로 세탁망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탈수를 돌려주시면 되는데요.

탈수도 세탁기마다 시간이 다르죠~

저희 집 통돌이 세탁기는 탈수가 15분으로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15분 탈수해도 세탁망에 넣기 때문에

구김 없이 패딩이 탈수가 잘되어서 나오더군요.

그러니 통돌이 세탁기 15분 탈수도 괜찮아요~


그러고 세탁망에서 패딩을 꺼냈는데요.

다행히도 손빨래를 했고 세탁망에 넣어 탈수만 했기 때문에

패딩 솜이 뭉친 곳이 많지는 않네요.

그럼 패딩 솜 뭉쳤을 때 풀어주는 3가지 방법 볼게요.

1) 세탁 후 패딩 솜이 뭉쳤다면 며칠 입다 보면

자연스럽게 뭉친 솜이 풀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리털에 있던 수분이 마르면서 뭉친 곳이 서서히 풀어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수분을 바짝 건조해 주는 게 솜을 풀어주는 원리인데요.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하루에 한 번씩 건조기에 2~3일 돌려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뭉쳐 있던 솜이 풀어지고

숨 죽은 패딩이 빵빵하게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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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조기가 없고 드럼세탁기만 있는 경우라면

만물상에 소개되었던 방법인데요.

수건을 공으로 만들어 드럼세탁기에 패딩과 함께 넣고

탈수를 해 주면 수건 공이 수직 낙하하면서

뭉쳤던 솜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저희 집은 통돌이 세탁기인데 통돌이는 좌우로

세탁이 되는 원리라 뭉친 솜이 풀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니 드럼세탁기인 경우에만 해당이 되고요.

아래에 드럼세탁기로 패딩 뭉친 솜 풀어주는 방법

포스팅한 게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련글: 패딩 털 뭉침 드럼세탁기로 푸는 방법 (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됩니다.)

3) 건조기도 없고 드럼세탁기도 없는 경우는

드라이기를 사용해 뭉친 솜을 풀어 주시면 되는데요.

비닐에 패딩을 넣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넣어주세요.

※ 비닐이 없다면 그냥 드라이기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드라이기를 너무 비닐에 가까이 대니

드라이기가 열을 받아서 자꾸 작동이 멈추더라고요.

그러니 비닐에서 드라이기를 떨어뜨린 상태로 뜨거운 바람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바람이 비닐에 들어갔다면

손바닥으로 솜이 뭉쳐 있는 부분을 팡팡 쳐 주세요.

또 솜이 심하게 뭉친 경우는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다시 드라이기 열을 가해 수분을 날리면서 다시 쳐 주기를 반복합니다.


그럼 패딩에 뭉쳤던 솜이 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패딩을 건조할 때는 건조대에 눕혀서 건조해 주시면 되는데

저는 보일러를 켜두어 바닥이 따뜻하니

바닥에 눕혀 말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반나절이 지나서는 금세 패딩에 물기가

많이 말라 옷걸이에 걸어 말려주었습니다.

그럼 집에서 패딩 세탁할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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