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없는 우리집 돌멩이로 비에 젖은 신발 10분 만에 말리는 방법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오니 운동화 앞 부분이 젖어 버렸는데요.

뒤이어 방과 후 활동에 다녀온 딸 아이는 신발 전체가 젖어 버려서 온 거 있죠.

그래서 비가 내일모레까지 계속된다니 오늘은 비에 젖은 신발 쉽게 말리는 방법 소개합니다.^^

1) 신발이 앞 부분만 젖었을때

2) 전체적으로 젖은 신발 빨리 말리는 방법

 

■ 먼저 신발 앞부분만 젖었을 때 쉽게 신발을 말리는 방법 소개합니다.

1) 신발 앞부분에 구긴 신문지를 넣어 일차적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돌맹이 2개를 준비합니다.

 

 

3) 돌맹이를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줍니다.

 

 

4) 가열된 돌멩이는 매우 뜨거우니 신문지로 감싸서 꺼내줍니다.

 

 

5) 그대로 신문지를 온전히 감싸줍니다.

 

 

6) 신발 안쪽에 돌맹이를 감싼 신문지를 넣어줍니다.

 

 

7) 시간이 지나면서 습기를 흡수해 젖어버린 신문지는 새 신문지로 교체합니다.

돌맹이가 식으면 한번 더 전자레인지에 돌려 사용합니다.

 

 

이렇게 돌멩이를 활용해 신발 안쪽에 넣어두니 1시간도 안 되어 금세 신발 앞쪽이 많이 말랐습니다.

돌멩이도 처음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준 후 다시 재가열하지 않았는데도 아직도 따뜻합니다.

직접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열된 돌멩이의 열은 쉽게 식지 않습니다.

 

 

■ 그럼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젖은 신발을 10분만에 빨리 말려보겠습니다.

 

 

1) 이왕 젖은 거 신발 냄새도 나고 이물질도 많이 들어갔으니 비누칠 가볍게 한 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굽니다.

 

 

2)  수건이나 신문지등을 사용해 일차적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신발 안쪽에는 가열한 돌멩이를 감싼 신문지를 넣어줍니다.

저는 한쪽에 돌멩이 2개씩 양쪽 4개를 넣어주었습니다.

※ 돌멩이 갯수가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많이 넣을수록 더 빨리 마르더군요.

 

4) 검은봉지에 습기가 빠질 구멍을 만들어줍니다.

 

 

5) 드라이기를 봉지 안쪽에 넣고 강풍을 틀어줍니다.

※ 봉지 입구는 돌돌 말아 잡아야 뜨겁지 않습니다.

 

 

구멍을 통해 습기가 빠져 나가는 모습입니다.

 

TV를 보면서 10분간 드라이기로 말리니 거의 다 마른 상태입니다.

안쪽에 돌멩이도 드라이기 열이 계속 가해지니 아직도 매우 뜨겁습니다.

그럼 젖은 신발 말리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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