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노로바이러스 장염 걸려서 죽다 살아났어요(증상과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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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노로바이러스 장염 걸려서 죽다 살아났어요(증상과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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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노로바이러스 장염 걸려서 죽다 살아났어요(증상과 치료후기)

남편이 지난 토요일에 동창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동창회에 다녀와서는 기운이 없고 힘들다고 잠을 자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새벽에 저를 깨워서는 체했는지 배가 너무 아프다며 소화제를 사다달라고해서 편의점에서 까스활명수랑 소화제를 사다 먹였어요.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려고 해서 회사에 가지말고 병원을 가라고 하니 많이 아프면 조퇴하고 나오겠다고 하고는 회사에 갔는데 회사에서 배가 계속 아프고 설사하고 열이나고 속이 미슥거리고 토가 나올 것 같고 온 몸이 춥고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어 조퇴하고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아래 약을 처방 받아서 왔는데요

위에 약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이예요.

수액 맞고 집에와서는 수액 맞으니 조금은 살 것 같다며 병원에서 식사를 하고 약을 먹으라고 했다며 밥을 먹고 약을 먹고 잠들었어요.

그런데 어찌나 자면서 식은땀을 쏟아내던지 정말 10년동안 남편과 살면서 이렇게 아파하고 식은땀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보았네요.

뒤 늦게 남편이 남편 친구들하고 통화를 했는데 동창회에 갔던 친구들 모두 노로바이러스장염에 걸려서 출근도 못하고 다들 병원가고 난리났었다고 하네요.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이나 전염된 사람을 통해서 전염되니 음식이 잘못된건지 만난 친구중 누가 전염된 상태였던건지는 확인이 안되네요.

요즘 노로바이러스 장염 유행중이니 저희 남편이 겪은 위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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